평평한 기업문화로 한국서 유명한 곳은 다음이다. 유명해진 이유가 서로 호칭을 ‘ㅇㅇ님’ 이라고 하기에 더 평평하다느니 얘기를 들었는데 내가 왕년에 다음에 근무해보았을 때…가 없었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기업문화에 대한 얘기를 갑자기 꺼낸 이유는 이 글을 보고 나서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http://design-play.kr/valve/

http://newcdn.flamehaus.com/Valve\_Handbook\_LowRes.pdf

평평한 기업문화가 가지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잘 기술되어 있는데 벨브의 사내 분위기 자체가 상당히 유연하고 능동적인 사람으로 유지하는 방식이 고유한 철학으로 녹아있었다. 지난번 기업 문화와 관련한 글 중 개발자에게는 높은 연봉이나 유연한 출퇴근이 아니라(차선이란 얘기다.. 필요 없단게 아니고;;) 개발자를 인정해주는 문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글이 있었다.

인정은 관료틀 안에서 창의를 보장받기 위한 버팀이 되겠지만 이건 하향식의 한계를 일정 덮어버린 것 이외에는 크게 가치가 없다. 관료적인 기업문화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타협의 선택이 되겠지만 이제 시작한다면 벨브가 가진 철학을 따라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국에서는 어림도 없어.” 라는 생각보다 “한국에서는 아직 보지 못했으니 이건 분명 블루오션이다!!!!! 앜ㅋㅋ!!!!” 식의 접근을 하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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